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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감미로운 재즈 선율속으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3-11 21: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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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손성제 밴드와 함께하는 재즈콘서트 홍보 포스터.
손성제 밴드와 함께하는 재즈콘서트 홍보 포스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구 조선은행군산지점(근대건축관)에서 근대문화재와 함께하는 재즈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손성제 밴드의 재즈 공연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의 근대문화 이미지가 결합돼 격조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성제 밴드와 함께하는 이번 재즈콘서트에서는 회상, 어제내린비,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등 그 외 다수의 재즈곡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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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손성제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후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대와 뉴욕 퀸즈칼리지 대학원에서 재즈 학위를 수여했으며, '이판근 프로젝트'를 발표해 2011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군산출신 뮤지션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생동하는 봄에 가족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양질의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즈공연이 열리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등록문화재 제374호로 지정된 건물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서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으로 묘사됐으며, 2008년 보수·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 근대건축 및 은행관련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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