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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 개·폐막작 공개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3-09 10: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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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말괄량이 길들이기’, 폐막작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선정.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제12회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김동석)는 ‘말괄량이 길들이기(La Megere Apprivoisee)’ 프랑스와 ‘로미오와 줄리엣(Amor mai non s`addorme’ 이탈리아를 각각 올해의 개·폐막작으로 선정했다.

제12회 부산국제연극제의 첫 포문을 여는 ‘말괄량이 길들이기(La Megere Apprivoisee)’는 극단 디퓨전(Diffusion)이 연출, 기발한 도입부와 자유로운 무대장치 효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폐막작 ‘로미오와 줄리엣(Amor mai non s`addorme)’은 에로티시즘과 폭력성에 대한 작품으로, 쓸모없는 죽음으로 내몰린 어린 살인자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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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연출한 극단 티티비(Teatro Tascabile di Bergamo)는 작품을 통해 거리의 비극, 사랑, 광기, 죽음이 합쳐진 놀라운 무대를 선보여 이탈리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막작은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30분, 2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폐막작은 9일과 10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회씩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제12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내 연극전용 소극장 및 광안리 야외무대 BIPAF ZONE에서 개최된다.

‘웰컴, 셰익스피어‘라는 콘셉트로 해외 5작품, 국내1작품, 축하 1작품, 경연 12작품, 자유참가 20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chayang2@nspna.com, (NSP통신 차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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