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주시, 광주교대 담장 허물고 ‘소통 정원’ 조성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3-01 14:50 KRD7
#광주시 #광주교육대 #광주교대 담장 허물어 정원 조성

시-풍향동 주민자치위-광주교대 협약, 학교 녹지공간 주민 소통공간 기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는 북구 풍향동 광주교육대학교 담장을 허물어 커뮤니티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커뮤니티 정원 조성사업은 학교와 마을을 구분 짓던 담장을 허물어 교내 녹지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올 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달 중에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에는 정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달 11일 광주교대와 풍향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담장 허물어 커뮤니티정원 조성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G03-9894841702

협약에 따라 광주교대는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위는 화단관리와 청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맡으며, 시는 설계와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협약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5년 간으로 학교 측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돼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시는 지난 달 25일 풍향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이 자유로운 공간 조성, 편의 확대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벽이 허물어지고 새로 단장된 녹색공원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며 “커뮤니티 정원은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