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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 첫 수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0-28 16:05 KRD7
#농협전남본부

전남지역 6개 농협 52농가 참여···내년에 재배면적 확대키로

NSP통신-전남농협이 28일 영암군 군서면 들녘에서 직파재배 시범단지의 첫 수확 및 수매 행사를 갖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농협이 28일 영암군 군서면 들녘에서 직파재배 시범단지의 첫 수확 및 수매 행사를 갖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8일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에 대한 수확시연 및 수매행사를 가졌다.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는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3월 지역본부 단위로는 처음 시도한 자체 시범사업으로 전남지역의 6개 농협 52농가(약 70ha)가 참여했다.

전남농협은 시범단지를 파종 초기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외부 컨설팅을 통해 생산비 절감 효과와 수확량 증수효과 등을 비교 분석해 직파에 대한 농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직파재배 사업을 확대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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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쌀에 대해서는 각 농협별로 전량 매입해 참여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물량을 지역본부가 별도 매입해 시식용 및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수 본부장은 “벼 직파재배 사업은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 국가적 식량안보 차원에서 우리농업의 자존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며 “오는 12월 시범단지 평가 보고회에서 도출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벼 직파재배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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