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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난감 나눔사업 안내문. (이미지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장난감도서관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장난감도서관 중고장난감 나눔사업’ 추진에 앞서 지원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나눔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15년 개관 이래 해마다 신규 장난감을 구입하면서 점점 늘어난 중고장난감 중 상태가 양호한 장난감 370점을 선별해 장애인 및 영유아 유관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돌봄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 장애인 및 영유아 돌봄·지원 단체로 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4월 말 지원기관 심사 및 선정 후 장난감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기관 수에 따라 균등 배분할 계획이다. 나눔받은 장난감은 이익 창출을 위한 용도를 제외하고 단체의 행사에 활용하거나 비치해 놀잇감으로 활용하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서 및 계획서 1부(서식 속초시립도서관 누리집 첨부)와 설립허가증 또는 인가증 사본 1부를 담당자 e메일로 모집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중고장난감의 재활용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장애인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놀이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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