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속초시, 송전선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 추진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4-02 11:34 KRX7
#속초시 #속초시청 #이병선시장
NSP통신-속초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위험목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속초시)
속초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위험목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산불 예방을 위해 동해안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강릉시 난곡동 도심형 산불 후속 조치의 일환 중 하나로 당시 산불의 주원인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의한 전선 단선임이 밝혀짐에 따라 사전에 산불 발생의 원인을 원천 차단코자 추진하게 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확보해 5월까지 대포동 산76번지 외 2개 필지, 약 140본의 위험목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G03-9894841702

위험목은 해당공간의 전력설비 기준, 도복 시 피해가 예상되는 나무, 나무 높이(수고) 등을 고려한 3단계로 구분해 1단계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을 우선 제거하고 현장 여건에 따라 2단계 위험목도 이번 사업에서 제거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분들의 산행 간 흡연 금지는 물론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 단절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