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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래유산 조사·관리방안 수립 용역 착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3-07 13:28 KRX7
#파주시 #미래유산 #미군기지 주변 시설

광복 이후 1970년대까지 건축된 미군기지 주변 시설 조사

NSP통신-파주시 선유4리 전경 (사진 = 파주시)
파주시 선유4리 전경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지난 5일 ‘파주 미래유산 조사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에 흩어져 있는 한국전쟁 전후 시기의 유산을 중점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미래유산을 적극 발굴해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파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나가고 있다. 또 시는 이를 위해 2018년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미래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NSP통신-파주시 임진강 철교 (사진 = 파주시)
파주시 임진강 철교 (사진 = 파주시)
NSP통신-파주시 캠프그리브스 (사진 = 파주시)
파주시 캠프그리브스 (사진 = 파주시)

한편 파주 미래유산은 근현대 파주시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9년 ‘파주 미래유산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성동마을, 임진강 철교, 교하초등학교 등 8건을 미래유산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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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는 올해는 한국전쟁의 역사와 함께 형성된 미군기지 주변 시설을 조사함으로써 전쟁과 분단으로부터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아 미군기지 배후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하고 ‘파주 미래유산 조사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해 광복 이후 1970년대까지 건축된 파평, 문산, 파주, 법원 일대의 미군기지 주변 시설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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