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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참여 경쟁률 6대 1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5-07 11:1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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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행사 200명 모집에 1216명 신청…5월 18일, 6월 16일 개최

NSP통신-지난해 9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성남시 3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모습. (사진 = 성남시)
지난해 9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성남시 3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모습.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년째 추진 중인 미혼 청춘 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SOLO MON)의 선택’ 1·2차 참여 경쟁률이 6 대 1을 기록했다.

시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행사 참여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0명(남·여 각 100명) 모집에 1216명(남 753명, 여 463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시는 행사 대행업체를 통해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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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기획 행사다.

미혼 남녀에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 기회 제공

NSP통신-지난해 7월 3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행사 모습. (사진 = 성남시)
지난해 7월 3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행사 모습. (사진 = 성남시)

올해 계획한 5차례의 행사 중에서 1차, 2차 행사 일정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첫 행사는 ▲5월 18일 오후 3시~8시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 ▲두 번째 행사는 6월 16일 오후 3시~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각각 열린다. 각각 미혼남녀 100명(남·여 각 50명)이 참여한다.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6~1984년생)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가한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산

NSP통신-지난해 9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성남시 3차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 모습. (사진 = 성남시)
지난해 9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성남시 3차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 모습. (사진 = 성남시)

시는 행사 날,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1조당 10명)를 편성해 레크리에이션, 저녁 식사, 와인 파티 등을 하면서 인연을 찾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참가자 모집 때마다 신청자가 몰렸고, 지난해 5차례 개최한 행사에서 총 99쌍(총 230쌍 중 43%)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면서 “미혼 청춘 남녀의 관심에 부응하는 결혼 장려 시책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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