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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유통산업 육성으로 경제성장 뒷받침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04-08 11: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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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발연 연구보고서, 대형유통시설 유치 등 정책방향 제시

(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지역 유통산업의 현안 극복 및 환경변화 대응 방안으로 유통물류인프라 확충, 대형유통시설 유치, 중소유통업체 협동조합 설립, 전통시장 특성화 등을 제안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 황진호·김승길 박사는 8일 발간한 연구보고서 ‘울산 유통산업 발전 방안’을 통해 지역 유통산업의 현황 및 특징, 환경변화, 경쟁력 등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황진호·김승길 박사는 타 지역 대비 울산은 도매업 비중이 현저히 낮고 아울렛 등 대형소매 유통시설 및 도심상업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 유통시설 부족으로 소득의 역외 유출이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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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통시설의 대형·복합화에서부터 도소매업 유통구조 취약, 대기업 골목상권 진출로 인한 중소유통업 쇠퇴 등 현안과 환경 및 변화 추이에 주목해야 하며, 유통산업이 생산·소비활동을 연결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후생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역 유통산업의 한계 및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통물류인프라 확충과 유통구조 개선의 발판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서부권 유통물류단지 조성을 비롯한 신세계백화점 진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사업에 대한 전문·조직화된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도매업의 경쟁력 강화, 로컬푸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시작으로 유통산업의 지역경제 선순환 기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형유통시설을 유치·확충해 지역 유통시장 규모를 확대해야 하며, 지역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대형유통업체들에 대한 현지법인화를 유도해 지역사회공헌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여론형성 및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형유통시설 유치 등으로 유통시장을 키우되,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는 중소유통업에 대한 대응책으로 상인협동조합 설립 및 중소유통공동도매센터 설치 등 협업·공동화가 지원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역 유통산업에서 가장 취약한 업태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경우, 특성화 시장으로 선별·육성하고 시설현대화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쇼핑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경영개선에 집중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소매시장의 확대를 통한 지역 유통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며, 지역의 자연, 산업, 문화관광 등의 자원과 연계를 강화한 유통산업의 동반성장 전략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진호 박사는 “울산 제조업의 성장세 둔화를 보완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제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유통산업에 관한 세부정책들이 파편적으로 개발·시행되는 것보다는 종합적이고 중작기적인 육성 계획 수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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