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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인천 남구갑 홍일표, “의료 민영화 지지한 적 없다 사실 왜곡 말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05 11: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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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인천 남구 갑 홍일표 국회의원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인천 남구 갑 홍일표 국회의원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 남구갑 새누리당 홍일표 국회의원은 총선넷에서 ‘의료민영화를 지지했다’는 이유를 들어 낙선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사실을 왜곡한 정치적 음해로 총선넷은 목적과 내용이 다른 사실을 가지고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우선 나는 의료 민영화를 지지한 사실이 없다”며 “이 총선넷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의료기관 건립‘에 찬성했다는 것을 두고, 의료 민영화를 지지했다고 해석한 것이라면서 이는 확대 해석의 오류를 범한 것이며, 억지 주장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 의원은 “송도 국제병원 건립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을 위한 병원을 도입하자는 의미다”며 “당연히 경제자유구역에만 한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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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홍 의원은 “이것이 의료 민영화를 찬성하거나, 경제자유구역 이외에 지역에 의료 민영화를 부추기는 것이 결코 아니다”며 “송도 국제병원이 왜 의료민영화로 둔갑하나”고 반문하며“목적과 내용이 다르다. 정치적으로 음해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또한 홍 의원은 “외국의료기관의 경우 2007년도에 법령개정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외국의료기관 개설이 이미 허용되고 있고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그 가족들이 이용하는 외국의료기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구체적인 사업자까지 결정해 놓은 상태다”며 “다만 현재 외국의료기관의 구체적인 설립 요건과 절차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회에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러나 본인은 법안 발의에 관여한 적도 없고 대구, 부산 경제자유구역 소속 국회의원이 법안을 발의했다”고 해명했다.

홍일표 의원은 현재 “송영길 인천시장 조차도 송도 국제병원 유치를 위해서 국회에 와서 협조요청까지 했을 정도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장에서는 매우 시급한 현안이다”며 “인천 국회의원으로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송도 국제병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표명한 것이 잘못인가 이것이 의료민영화를 주장한 것인가”를 묻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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