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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민간해양구조선 합동으로 암초 좌초선박 구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9-02 17:32 KRD7
#목포해경
NSP통신- (목포해경)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신안군 대흑산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인 어선이 졸음운항으로 암초에 좌초돼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오전 6시 45분께 신안군 대흑산도 북쪽 100m 해상(흑산도항에서 4.5km 거리)에서 채낚기 어선 Y호(29톤, 경북 울진 선적, 승선원 6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Y호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로프를 이용해 육상에 고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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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이초로 선박 파공 등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다 고조 시간대인 오후 3시께 민간해양구조선 99미선호에 Y호를 계류시켜 암초에서 안전하게 끌어냈다.

해경은 Y호가 지난 달 28일 흑산항을 출항해 조업을 해오다 이날 다시 입항 중 졸음운항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선장 김모(57)씨 등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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