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상대(총장 권순기)가 부산대, 부경대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LINC사업은 대학-기업간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취업 미스매치(불일치)를 해소하고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견인하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다.
LINC사업은 ‘현장밀착형’과 ‘기술혁신형’으로 구분하며 현장밀착형은 20억-40억 원을 학부생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며 기술혁신형은 30억-50억 원을 학부생 이외에도 대학원(석.박사)이 참여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경상대는 올해부터 2017년 2월까지 5년간 국비 250억원, 경남도비 5억원 등 총 255억원을 LINC사업에 집중 투자해 명실공히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경상대 LINC사업단(단장 이정규 산학협력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확산을 위한 교원인사제도 구축,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동남권 선도산업 기업체를 위한 인력양성, 기술개발, 기업지원 시스템 정착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대 LINC사업단의 주요 사업 내용은 ▲동남권 선도산업 및 전략산업 가족회사 800개 이상 운영, 대학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 ▲산학협력 중점교원의 전체교원 대비 비율 30% 이상 확보, 산학협력단 체제 개편, 전문가 확보 및 기술이전센터 기능 강화를 통한 산학협력단의 위상 제고 ▲맞춤형 브랜드 기업지원 시스템 확산 등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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