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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상대(총장 권순기)가 올해 등록금을 평균 6.5% 인하한다고 밝혔다.
경상대 등록금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오)는 31일 오전 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학부모.학생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올해 등록금을 학부는 평균 6.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원은 올해까지 4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경상대는 이번 인하 결정에서 의학·수의학·약학계열은 기성회비를 동결하고 그 외 계열의 등록금은 6.6% 인하한다.
경상대는 국가장학금 확보 등을 더하면 학생들 부담은 더욱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대의 이번 등록금 인하 결정은 대학 등록금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 및 등록금 인하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경상대는 이번 결정에 따라 대학 구성원 전체가 학교재정 및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상호 협조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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