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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섬 송년 공연예술제 성황리에 마쳐

NSP통신, 안정은 기자, 2013-12-29 13: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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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간 군민 및 관광객 1000여 명 찾아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남해군이 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김흥우)에서 22일간 개최한 남해섬 송년 공연예술제가 지난 주말 ‘불꽃처럼 나비처럼’과 ‘남해섬 아이들의 마임 알파벳’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두 작품은 김흥우 탈공연예술촌장이 이번 송년공연예술제에서 반드시 관람해야할 작품으로 손꼽은 추천작이기도 했다.

27일, 28일 양일간 펼쳐진 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배우 김경민 씨가 무용가 최승희의 일대기를 모노드라마로 극화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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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9일 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남해섬 아이들의 마임 알파벳’은 한국 판토마임의 거목으로 일컬어지는 김성구 씨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20명에게 마임을 가르치고 그 결과를 발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무대에 출연한 학생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무대의상, 탈, 소품 등을 직접 제작해 더욱 의미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개최하는 남해섬 송년 공연예술제가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 14일 공연에서는 관람석의 두배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내년에도 알찬 공연을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8일부터 연극 3편, 뮤지컬 1편, 교육마임 1편 등 총 5편의 공연을 준비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연극 ‘노도에서 인생을 외치다’를 시작으로 남해섬 송년 공연예술제를 개최해왔으며, 예술제 기간동안 1000여명의 관객이 찾아 이들 공연을 관람했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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