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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부패·공익신고센터’ 개편...제보자 보호 강화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4-16 13:4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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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북교육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교육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제보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부패‧공익신고센터’를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부패‧공익신고센터는 공무상 부정행위, 불합리한 제도·관행, 갑질 및 소극행정 등을 누구나 자유롭게 제보‧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부패‧공익신고센터는 ▲공익침해 ▲부패행위 ▲공공재정환수 등 복지부정 ▲부정청탁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행동강령 위반 ▲갑질행위 ▲소극행정 등 총 8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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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신고 창구 간소화에 중점을 뒀다. 기존 교육청 누리집에 산재돼 있던 신고 통로를 유형화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민원신고는 감축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공익침해와 부패행위, 복지부정 및 공공재정환수 부정청탁,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은 ‘국민권익위 청렴포털 신고하기’로 통합하고, 갑질행위와 소극행정은 국민신문고로 통합한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알선·부정청탁 등 부패행위와 각종 비리를 익명 또는 비실명으로 대리신고할 수 있는 ‘공직비리 익명제보 창구’, 내부 신고자가 자신의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대리신고할 수 있는 ‘비실명 대리신고 창구’도 통합해 제보자 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이번 신고센터 개편을 통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제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부패 공익 저해 요인들은 근절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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