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9일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는 응급의료기관 1개소를 포함한 당직의료기관 10개소와 약국 9개소,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7개소가 비상 진료에 나선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인 진안군의료원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진안군은 설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의료기관과 약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정보 전달과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며,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진안군은 군민들에게 설 연휴 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병원과 약국에는 운영 안내문을 부착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광판, 이장회의, 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진안군보건소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 동안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지정된 의료기관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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