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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16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군산시의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16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나운종합상가 장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시민들에게 내 고장 상품을 홍보하며 설명절 장보기에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침체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보태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농산물 등을 직접 구매했다.

김우민 의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시장 상인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날 장보기로 구입한 물품들을 삼성애육원에 전달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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