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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08-29 10:1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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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학수 정읍시장이 2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직접 PPT 발표를 하며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 = 정읍시)
이학수 정읍시장이 2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직접 PPT 발표를 하며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 = 정읍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지난 2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날 이학수 시장은 시의 역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1차 통과함에 따라 직접 PPT 발표를 하며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발표를 통해 서부권 내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과 산후조리를 다녀야 하는 불편함, 민간산후조리원의 고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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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될 위치가 아산병원과 서남권 응급의료센터와 인접해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어린이 전용병동과 소아외래진료센터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통합보건의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창과 부안 군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도 22호선과 국도 29호선이 만나는 지리적 이점도 부각시켰다.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지방소멸 대응’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시가 추진하는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두 분야 모두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읍시를 비롯해 부산시, 충주시, 안동시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2~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9월 초에 발표된다.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송금현 부시장은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20억원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회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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