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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슬레이트 처리사업 박차...지원 규모 2배↑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3-09 18:52 KRD7
#진안군 #슬레이트 #지붕개량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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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오는 17일까지 2023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규모는 예산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주택 500동, 비주택(창고,축사)20동, 주택 지붕개량 20동이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 주택 규모가 큰 소유자의 경우 사업을 신청했다가도 슬레이트 철거 자부담으로 인해 포기 사례가 속출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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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년도만 해도 주택 130동, 1억5000여만원의 상당의 사업이 자부담 마련 어려움으로 인해 해결하지 못해 포기되는 경우가 발생해 진안군은 타 지자체와 공동으로 상급기관인 전라북도와 환경부에 자부담분 없는 전액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 결과 주택 슬레이트 철거 시에는 기존 최대지원금액이 352만원에서 최대 700만원으로 2배 증액돼 대상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 밖에 주택 지붕개량 사업은 300만원 한도 내, 비주택(창고,축사)은 지붕면적 200㎡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초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 전액을, 지붕 개량 시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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