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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총력 추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05-14 15:2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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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진안군)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부터 농업정책과에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군청 내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자원봉사센터, 농협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일손 돕기는 고령인, 소규모 농가, 본인 질병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농가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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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지원상황실에서는 일손 지원이 가능한 기관 단체와 연계를 통해 일손을 지원하게 되며, 해당 농가는 작업장소와 작업내용을 안내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지난 9일 농업정책과-정천면 공직자들의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실과소와 소통행정 담당 읍·면이 중심이 돼 공직자 400여명이 관내 일손이 없어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투입돼 일손을 보태고 있다.

또한 관내 공공기관 및 단체에도 농촌일손돕기 참여 협조를 요청하며 일손돕기 동참 독려에도 함께 나서고 있다.

수박, 고추, 토마토 등 봄철에 필요 인력이 집중돼 있는 만큼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서 내국인 중심의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 수시로 필요한 인력을 공급해주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지난 달 26일 도입돼 42명이 4개 권역으로 분산배치 되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은 우리 농업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인력부족 해결 및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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