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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도입해 설치를 완료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모습. (사진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가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방류에 따른 대응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2대를 추가로 들여왔다.

검사장비는 북부권인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1대, 남부권인 수산자원연구원에 1대를 각각 배치한 후 시험가동을 거쳐 14일부터 장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사전교육을 마친 운영인력을 기관별로 2명씩 고정배치해 철저하게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도 홈페이지, 재해문자전광판 및 지역방송 흘림자막 송출을 통해 매일 즉시 공개한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지금까지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방사능 검사･분석 업무를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해양수산국에서 직접 수행해 지금보다 더욱 신속한 방사능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주요위판장에서 생산된 총 18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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