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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강릉시 국가암검진 수검기록을 살펴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수검률은 23.91%로 지난해 총 수검률 42.55%의 절반 정도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국가암검진 대상으로 비교적 간단한 검진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하며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생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여성)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여성)은 20세 이상, 폐암은 54세~74세의 폐암 발생 고위험군,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시 보건소는 올해 미수검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 독려 안내 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며 암 검진을 받으면 선착순 150명까지 선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암검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대상자분들은 올해 안에 검진기관을 방문하여 암 검진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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