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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대한민국 국가 사적지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18일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킨텍스IC 자유로변에 위치한 나들라온(고양 DMZ평화의길 거점센터)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외부전문가 및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은 단순히 관광 명소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작업이다”며 “방문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케이디이엔지 책임기술자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호로 지정된 행주산성 일원의 문화재 구역, 개발제한 구역 등 다양한 법적 규제를 받고 있는 행주산성 주변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시는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유사사례 분석,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최적의 조성 방법과 범위를 정하고자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과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2시간 넘게 심층 토론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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