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5일 간부회의에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예상되는 전통시장, 장묘시설 인근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상하수도, 폐기물 수거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위해 꼼꼼하게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 시장은 “올해의 도시설계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과 관련해 지난해 2023 대한민국 도시 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시의 도시 발전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미관은 단지 건축물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공원, 보행로, 심지어 보도 블럭 하나에 의해서도 좌우될 수 있다”며 “도시디자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창의성, 주체성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9일부터 설 연휴 4일간 민생 6대 분야(보건, 복지, 환경, 재난, 교통, 경제)에 대한 상황반을 운영하고 시청과 구청에서 총 172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3개 보건소가 돌아가며 비상 진료 대책반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 약국 지정에 대한 사항은 누리집, 스마트폰 앱에 게시하여 홍보한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긴급출동 24시 체계를 운영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청소업체 휴무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고 12일부터 수거한다.
명절 기간 인파가 몰리는 장묘시설, 전통시장 등 14개소에 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 정리를 실시한다. 행주산성은 9일부터 1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무 없이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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