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도시정비과가 고양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계획인구 2770세대 고수를 지난 4월 5일 고양시 홈페이지 새 소식 난에 공개한 것으로 뒤 늦게 알려졌다.
공고는 풍동 데이엔뷰 지역주택 조합 추진진위원회가 지난 3월 31일 창립총회 개최를 예고했다가 법원에 의해 창립총회 개최가 무산된 3월 29일 보다 무려 9일 앞서 3월 20일 첫 번째 안내에 이은 두 번째 안내였다.
고양시 도시정비과가 3월 20일에 이어 4월 5일 고양시 홈페이지에 두 번째 안내한 고양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고의 주요 내용은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고양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가 제출한 ‘고양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에 대한 관련부서(도시계획과) 협의결과 기 수립된 고양도시기본계획에 의거 당초 개발계획을 유지토록 협의됨에 따라 현재 추진방안에 대하여 내부검토 중으로 빠른 시일 내 추진방안 검토결과를 사업시행자에게 보완 통보 예정이다‘고 적시돼 있다.
따라서 고양시 도시정비과는 고양시가 2015년 6월 2일 시보를 통해 고시한 고양시 고시 제2015 - 143호 고양 풍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지형도면고시 내용을 유지하며 당시 고시된 계획인구 2770세대를 고수해 최근 풍동 데이엔뷰 지역주택 조합 추진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계획인구 3550세대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고양시 도시정비과는 고양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 해당 내용을 이미 통보하고 최근 고양시 도시정비과를 방문한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김재관 조합장 일행 등에게 계획인구 2770세대 고수 내용을 주지시켰다고 확인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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