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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13일 제19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국토부가 ‘서울~문산 민자 고속도로’ 실시설계 승인에 대해 일방적이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의회의 ‘서울~문산 민자 고속도로’ 시정질의 답변에서 “국토부와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실시설계 승인했디”며 현재 국토부에 “9개항에 이르는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토부로부터 환경부가 조건부 의견을 제시한 국사봉 터널화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 해법마련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고양시의회 및 범시민대책위와 협의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국토 교통부가 지난 8월 6일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는 시간에 실시계획승인을 일방적으로 고시해 고양시는 9개 사항을 요구하고 제기된 민원에 대해 국토부에 강력히 유감을 피력했다”며 “협의가 시급한 통로박스(교량) 문제와 국사봉(성라 공원) 터널화 문제는 착공 예정일인 2015년 12월까지, 그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2016년 3월까지 협의를 완료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학계,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도로 개설에 따른 중대한 문제점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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