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의 거리 곳곳을 문화예술의 향기로 채워줄 ‘G-버스커’를 공개 선발한다.
‘G-버스커’란 고양 거리 아티스트(Goyang Busker)의 영문표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명칭으로, 고양호수공원과 화정문화광장, 일산문화공원 등 다양한 형태의 열린 공간을 보유한 고양시의 거리에서 여러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자발적인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일컫는다.
다년간 신 한류 중심도시 고양의 거리예술 역량 강화에 힘써온 재단은 이번 ‘G-버스커’ 오디션을 통해 향후 고양 한류월드에 조성되는 K-컬처밸리의 주역이 될 참신한 거리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하고 거리공연 기회 확대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장르는 ▲마임 ▲마술 ▲서커스 등 퍼포먼스와 ▲보컬 ▲밴드 ▲디제잉 ▲기악 등 음악, ▲비보잉 ▲힙합 ▲전통무용 등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공연예술 전체며 만 18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로 악기 및 해당 공연 관련 장비를 자체적으로 보유한 경우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고양시 거주자 및 고양시 활동경력자는 우대한다.
오디션은 서류심사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선보이는 공연에 대한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관객호응 심사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 단체에게는 고양시의 지정 장소에서 자유로운 거리공연이 가능한 G-버스커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단체 및 공연소개서, 동영상 및 사진자료 등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오디션은 국내 최고의 거리극 축제인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계 진행돼 참가자들은 더욱 많은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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