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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16억 원 편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12-11 11:2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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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양특례시장 전경 (사진 = 고양시)
고양특례시장 전경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8일 16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25억 원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9억 원 가량 줄어 전체 규모는 16억 원 가량 증가했다.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올해 고양시 예산은 3조 4392억 원으로 확정된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세 35억 원(8개 사업)이 편성됐다. 횡단보도 바닥 신호 등 설치 사업, 침수 차단시설 설치 사업(4개소) 등 5개 안전 관련 사업에 17억 원, 화정 중앙공원 시설 개선 사업, 탄현 근린공원 산책로 등 시설물 개선 사업 등 3개 시민 편의 증진 사업에 18억 원이 편성됐다. 해당 사업들은 편성 시기와 공사 기간을 고려해 의회 승인 후 내년도로 이월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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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주요 예산들을 살펴보면, 우선 문화 분야 예산으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백석도서관과 대화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107억 원이 투입돼 에너지 절약과 시민들의 쾌적한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등의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에 12억 8000만 원, 어린이집 및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근무 보육교사 교사근무 환경개선비 4억 9000만 원을 추가 투입하고 선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사업에 13억 8000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압축천연가스(CNG) 연료비 특별지원 8억 5000만 원,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사업에 8400만 원을 편성하고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에 5억 원, 장애인 택시 이용요금 지원 사업에 500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덕양구 원흥동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의 증축 시설비 2억 8500만 원,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구제역에 대비한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시술비 5900만 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출현하고 있는 빈대 방제 예산도 8700만 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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