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 맹꽁이 에코 셔틀 운행 개시

NSP통신, 정희순 기자, 2025-04-03 14:38 KRX7
#군포시 #하은호 #맹꽁이 #에코셔틀 #초막골

숲 체험 및 생태 프로그램 참가 영유아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공

NSP통신-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운영중인 맹꽁이 에코셔틀. (사진 = 군포시)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운영중인 맹꽁이 에코셔틀.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초막골 생태공원 프로그램 참여 영유아를 위한 ‘맹꽁이 에코셔틀’을 새롭게 운행한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총 부지면적 56만1500㎡(약17만평), 종단 거리 1.2km의 규모로 수리산과 연계된 다양한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 자연친화형 공원이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한 ‘맹꽁이 에코 셔틀’은 2023년 12월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이 초막골 생태공원을 내방하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싶다며 쾌척한 1억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G03-9894841702

초막골 생태공원의 대표 깃대종이자 보호종인 맹꽁이를 캐릭터화한 디자인과 공원 내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로 제작된 14인승, 8인승 총 2량이 투입된다.

시는 ‘맹꽁이 에코셔틀’을 초막골 생태공원의 대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자 국비 지원 사업인 ‘유아숲 체험원’ 참가 영유아(연인원 6000명)를 대상으로 초막골 생태공원 초록주차장서 유아숲 체험원 입구까지의 약 0.6km 구간을 이달부터 평일 매일 4회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초막골 생태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군포시의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나 공원 면적이 넓어 영유아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맹꽁이 에코 셔틀’ 운행으로 어린이 탐방객들에게 이동 편의성 제공과 함께 초막골 생태공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은 올 10월까지 ‘맹꽁이 에코 셔틀’을 시범 운영하면서 이용객 의견 수렴 및 운행시 문제점 등을 검토하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향후 접근성이 어려운 맹꽁이 습지원, 향기숲, 다랭이논 탐방 등 다른 생태프로그램 이용자에게도 셔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