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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가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경기 군포시의회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장 직무대행인 유진선 수석부회장(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수리산의 맑은 정기와 도심을 가득 채운 푸르름이 어우러진 군포시에서 올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발전과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해 의장협의회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정례회의에선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문원)역·양재IC(장군마을)역 설치 촉구 건의안 ▲무분별한 주민소환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 ▲포천 공군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방안 촉구 결의안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포천) 덕정나들목 포천 방향 진출입 램프 추가 설치 건의안 채택의 건 ▲인구감소지역 군 유휴부지 활용 특례 건의문(안) 채택의 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운영 건의안과 같은 다양한 안건이 상정됐으며 특별한 반대 없이 가결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오늘 회의장은 경기도 시·군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라며 “통과한 안건이 반드시 반영돼 경기도 시·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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