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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울산시 태화강역과 호계역에서 ‘강천산·순창고추장마을 기차여행’ 열차가 9월 27일 단 하루 운행한다고 2일 전했다.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있다.
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로 이어지는 황토의 부드러운 흙길로 만든 산책로가 강천산의 백미이다.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은 마을 자체가 하나의 관광지이며, 집집마다 즐기한 커다란 항아리의 모습들을 보면 누구라도 앉은자리에서 밥과 고추장만으로 밥을 비벼 먹고 싶은 기분이 절로 든다.
심병준 울산관리역장은 “가을의 길목이 되는 9월에 울산지역 고객님들을 위한 힐링코스 강천산으로 여행을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 여름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멋진 열차여행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열차는 27일 오전 6시 호계역을 출발해 6시 10분 태화강역 20분 덕하역, 30분 남창역을 거쳐 순천역에는 오전 11시경에 도착하며 미리 준비돼 있는 관광버스를 타고 강천산으로 이동하면서 여행은 시작된다.
돌아오는 열차는 순천역을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해, 밤 11시 10분 남창역, 20분 덕하역, 30분 태화강역을 거쳐 최종 도착지인 호계역에는 40분에 도착한다.
여행문의는 울산역 또는 태화강역으로 하면 된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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