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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

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2013-03-08 10: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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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확충 장비구입 등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광역단위 지역센터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

[울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울산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로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들이 출산 직후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8일 울산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으로 울산시는 1일 25명의 신생아들에 대해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 수술·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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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고령임신 등으로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한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의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장비 구입과 전문인력 확보 등의 문제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확충하지 못해 병상수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운영되고 있는 울산대병원을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필요성이 인정돼 지난해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10병상 추가 확충을 위한 시설 장비 구입비 등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았다.

앞으로 울산대병원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5월 중에는 소아전용응급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신생아와 소아환자 치료환경이 갖춰져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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