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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업관광 활성화’위해 발벗고 나서

NSP통신, 최상훈 기자, 2012-07-18 16:41 KRD7
#울산시 #산업관광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에듀테인먼트
NSP통신-제1회 산업관광활성화 포럼에서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울산시 제공)
제1회 산업관광활성화 포럼에서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울산시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문수컨벤션센터 르부르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산업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관광이란 1,2,3차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이를 관광자원화한 현장 중심의 관광형태로 21세기 고부가가치형 관광시장(비즈니스+관광) 창출 및 고용창출의 잠재성이 높고 기업과 지역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높은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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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재미라는 두가지 요소를 제공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edutainment = education + entertainment)형 형태의 관광으로 폭넓은 신규 관광수요의 창출이 가능하고 수학여행단, 유학생, 비즈니스관광객 등 특화시장에 대한 선점이 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울산은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 지난 62년 울산특정공업센터 지정 이후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1243개의 광업, 제조업체가 입지해 있는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지난해 기준으로 38만여 명의 산업 관광객이 방문(2007년도 46만여 명 최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산업관광 활성화 포럼은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산업관광에 대해 국가적으로 적극 육성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성장 잠재력 및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산업관광을 본격적으로 육성하자는 계획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대표 산업도시의 상징인 울산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관광분야 전문가, 관련 기관 담당자, 지자체 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새로운 관광시장을 열어갈 고부가가치 융, 복합 상품인 산업관광의 운영사례와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은 오동호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강기홍 한국관광공사 경쟁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및 지역개발 분야의 전문가인 김형국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전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통령자문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와 박광무 원장(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기조발표 후에는 ‘산업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1부 ‘한국 산업관광의 경쟁력 및 육성방안’, 2부 ‘산업관광 운영사례 및 발전방안’의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산업관광 발전방향 모색과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제도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관광과 이제희 주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등의 산업관광 관련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울산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울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산업관광 거점으로 육성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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