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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울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는 울산역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3월부터 KTX 임시열차를 주말 상 하행 각 4회씩 모두 8회를 증편 운행한다.

이번 증편은 3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고 초 중 고의 전면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주말(금~일)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증편되는 임시열차 8편 중 6편(상 하행 각 3편)은 장거리 고객 편의를 위해 대전역을 무정차 통과 운행하게 된다.

2월 현재 KTX 울산역은 상 하행 총 56편(상행 27편, 하행 29편)과 임시열차 4편(평일 및 주말 상,하행 각 1회 씩)을 합쳐 모두 60회 정차하고 있다.

이범주 울산역장은 “개통 초기 하루 8500여명에 불과했던 고객수가 1년 만에 1만2000여 명으로 늘어났다”며 “이번 임시열차 증편으로 울산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말에 좀 더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용객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열차 운행 횟수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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