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이 울산지역 자동차·조선산업 분야의 R&D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대와 공동으로 지난 2003년 10월 ‘지역산업진흥사업 전문인력 양성 시범사업’으로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입학정원 80명)을 설립, 2004년 2월 개원했다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은 개원 후 제1회 학위 수여식에 이어 제6회 학위 수여식까지 박사 7명, 석사 267명 등 총 274명의 석·박사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은 엄격한 학사관리 하에 학제간 융합교육, 교수 인력풀제, 팀-티칭 제도, 맞춤식 교육과정, 전문가 세미나, 산업현장 실습, 해외 대학(연구소)간 교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현재 전공 과정은 △자동차선박설계기술 △자동차선박생산 기술 △메카트로닉스 IT기술 △부품소재기술 4개 전공이 운영되고 있으며 울산대 기계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산업경영공학부, 전기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등 5개 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에는 지역산업체 재직자 등 총 114명이 입학 원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74명이 신입생으로 선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적자원 개발, 혁신주도형 고급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우수한 인력을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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