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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벤처기업 우수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1-31 17: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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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지원센터)가 우수한 기술과 연구개발력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벤처기업에게 최고 1000만원까지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올해 ‘우수 신기술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1일 중기지원센터에 따르면 시제품[Working Mock-up(실물모형), 금형] 제작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월23일까지 신청 받아 개발제품의 사업성 상품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이에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제작도면 Design Mock-up(모형)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비용의 50%내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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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지정 유망중소기업이나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특허등록기업 수출유망기업 신기술(KT.NT.IT 등) 인증기업 등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는 우대 지원한다.

중기지원센터는 지난해에는 8개사에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했는데 자동차용 슬림형 우레탄메트를 개발한 ‘대미’의 경우 기존 제품과 달리 메트를 일체발포형으로 제작에 성공해 공정을 2/3 단축하고 고급화 슬림화 경량화함으로서 원감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동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 향 후 매출 증대에 큰 기대를 갖게 됐다.

또한 선박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신흥정공’은 고압필터용 클로킹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해 직접적으로 연간 3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봄과 동시에 완성품의 국산화율을 70%에서 80%로 끌어올렸으며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생산량 증대와 이에 따른 고용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중기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2개사에 총 2억8천여만원을 지원해 35건의 산업재산권 획득과 6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기지원센터 관계자는 “업체별로 매출 증대,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알찬 지원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이 지역기업에 신상품 연구개발 의욕을 촉진시키고 상품화를 앞당겨 조기 사업화로 매출증대와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함은 물론 매출 증대에 따른 사업 다변화로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지원내용 신청서류 및 절차는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지원센터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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