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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호수공원 내 '고드름물레방아' (울산남구 제공)

[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내 ‘물레방아 얼음동산’이 겨울정취를 느끼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겨울철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면서 남구는 주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물레방아 벽천과 일대 나뭇가지 풀잎 등에 얼음을 얼려 얼음동산을 만들었다.

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붐비면서 남구는 얼음동산 옆에 있는 원두막과 물레방아에도 호스를 연결해 고드름과 빙벽을 만들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장관을 연출했다.

이에 공원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얼음동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해 삼삼오오모여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겨울정취를 느끼려는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야음동의 주부 김모(42)씨는 “선암호수공원을 자주 찾는데 공원이 계속 아름다워지고 볼거리도 많아져서 올 때마다 설렌다”고 말했다.

선암호수공원 내 '고드름물레방아' (울산남구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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