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처리한 시민의견이 지난해에는 3564건(울산시에 바란다 3422건, 시장과의 대화 142건)으로 전년도 4154건 대비 14.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에 바란다’에 접수된 3422건 중 1829건(53.4%)은 시 자체에서 완료 처리하고 관내 5개 구.군 등 타 기관 처리가 1406건(41.1%), 게시판 이첩 18건(0.5%), 취하 및 회신이 불필요한 민원 85건(2.5%), 타 부처 이송민원 84건(2.5%) 등으로 나타났다.

시 자체에서 처리한 분야별 현황으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도로.교통 분야가 1180건(64.5%)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녹지 분야가 177건(9.7%) 복지여성 분야가 92건(5.0%) 문화체육 88건(4.8%) 산업경제 79건(4.3%) 도시주택 73건(4.0%) 일반행정 분야가 71건(3.9%) 기타 69건(3.8%) 등이다.

‘도로.교통 분야 민원’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및 자전거도로 이용 불편민원이 많았으나 대중교통 맞춤형 승무원 교육 운행방법 개선과 자전거도로 이용편의를 위한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 등으로 민원불편사항 등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한 해 ‘칭찬합시다’에 접수된 시민 칭찬 건수는 201건으로 소비자 상담센터 화장장 이용 만족사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이 좋았다는 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터넷 민원 운영활성화를 위해 답변만족도 제고방안 마련, 장기검토 회신 민원에 대한 처리과정 수시 안내 등으로 시민만족도를 높여나가겠으며 칭찬사례는 전 직원 전파 및 격려 등으로 친절분위기를 확산시켜 대민 행정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