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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사전행사를 울산시와 남·동구가 협의해 구청 자체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는 울산대교가 개통되면 자동차 전용도로라는 특수성으로 일반인이 걸어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시민이 자유롭게 걸어볼 수 있도록 사전개방행사를 준비했고, 구청은 남구와 동구를 직접 연결하는 최초의 도로라는 점에 주목하고 고래축제 등과 연계해 울산대교 중앙에서 남·동구 주민이 만나 화합하는 퍼포먼스를 기획했었다.
그러나 유사한 행사를 울산시와 남구, 동구에서 별도의 예산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계속됐다.
울산시와 남구, 동구는 그동안 행사내용과 방법에 대해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행사의 의미도 살리고 예산의 낭비요인을 없애기 위해 남구·동구 자체 행사는 취소하고 울산시가 모든 사전 개방 행사를 주관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서 그 간 시민단체와 각 언론에서 제기됐던 준공행사 중복에 따른 예산낭비 지적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민개방행사는 오는 5월 26일, 울산대교 준공식은 5월 29일 예정됐으며, 울산대교의 개통은 오는 6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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