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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에디슨 특별전, 세계 1호 축음기 ‘틴포일’ 선보여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4-03 09: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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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개막식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에디슨관·소리관’으로 나눠 전시

NSP통신-에디슨! 빛, 소리 그리고 영상-세상을 바꾼 생각 특별전 포스터. (울산박물관 제공)
‘에디슨! 빛, 소리 그리고 영상-세상을 바꾼 생각’ 특별전 포스터. (울산박물관 제공)

[울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에디슨의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더불어 근현대 과학·산업의 발달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울산박물관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과 공동으로 ‘에디슨! 빛, 소리 그리고 영상-세상을 바꾼 생각’ 특별전을 개최한다.

NSP통신-에디슨 책상. (울산박물관 제공)
에디슨 책상. (울산박물관 제공)

이번 전시는 천재발명가이자 노력가인 토마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 1847~1931)의 생애와 그가 발명한 빛 소리 영상과 관련된 발명품을 보여준다.

아울러 에디슨 이후 생산된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을 전시해 근현대 과학과 산업의 발달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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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관(기획전시실Ⅰ) 소리관(기획전시실 Ⅱ)으로 나뉘며 에디슨관에는 ‘프롤로그’ ‘어둠을 밝혀주는 빛-전구’ ‘재미있는 빛의 마술-영사기’ ‘더욱 편리한 세상을 위하여-일상생활용품’을 주제로 에디슨의 발명품인 마즈다전구 키네토스코프(영사기) 전화기 등이 전시된다.

NSP통신-틴포일(축음기). (울산박물관 제공)
틴포일(축음기). (울산박물관 제공)

소리관에는 축음기가 발명되기 전 사람들이 즐겨 들었던 오르간·뮤직박스, 음반의 대량생산을 이끈 베를리너 원반형축음기 등 각종 축음기와 라디오 텔레비전 등을 통해 소리의 변천과정을 살필 수 있다.

울산박물관은 눈으로만 감상하는 전시 외에도 뮤직박스·축음기 시연과 영사기·축음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코너 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기술 60년사와 첨단 신기술의 홍보·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산업박물관 울산 유치를 위한 기원 코너도 마련된다.

NSP통신-T 포드카. (울산박물관 제공)
T 포드카. (울산박물관 제공)

김우림 울산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는 위인전에서만 보던 에디슨과 그의 발명품을 접하면서 ‘제2의 에디슨’을 꿈꾸는 시간이 될 것이며,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혹 젊은 시절의 아련한 옛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의 삶을 바꿔 준 에디슨의 발명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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