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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지정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2-29 14: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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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울산지역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울산대병원이 지정됐다.

울산시는 최근 고령임산부 증가 등으로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울산지역에도 신생아 집중치료실 지역센터 운영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참석 울산지역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 CEO 포럼 및 후속 간담회 등에서 적극 건의해 왔다.

이번 ‘신생아 집중 지역센터’ 지정은 울산대병원이 오는 12월 지역암센터 건립과 관련해 산모병동 확보 등 의료공백 부담이 없는 것을 장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병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와 치료센터 지정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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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울산대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아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신생아 집중치료 치료센터 지정으로 연간 900여 명의 저체중신생아가 태어나 병상수 부족으로 30%가 울산지역이 아닌 타 지역의 원정진료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울산대병원이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로 지정돼 울산지역에서도 고위험산모와 신생아가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로 보건복지부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적으로 13개 병원이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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