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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울산고래축제 즐기려면 4월에 오세요’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1-09 08:22 KRD7
#울산 #고래축제 #4월 #태화강 #장생포

[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의 대표축제이자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명축제인 ‘울산고래축제’가 고래의 날과 연계해 오는 4월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태화강과 장생포 일원에서 열린다.

고래문화재단이사회는 기존 5월 축제는 우기가 형성되는 시기로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래의 날인 4월 25일과 연계하기 위해 지난 6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울산고래축제 기본계획 및 재단규정 예산안 재단 CI 등을 함께 심의.의결했으며 6가지 테마로 한 33개의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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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기존의 리얼선사체험촌과 선사고래잡이재연 등으로 구성됐던 킬러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고래장터와 고래바다여행 시민극단 한마당 등 시민참여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난 2010년부터 사용되던 ‘고래의 꿈, 푸른 울산’이란 주제도 1월 중으로 열리는 워크숍을 통해 재검토하기로 했으며 주제 선정과 세부 프로그램 결정은 오는 2월 열리는 세부실행계획 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특히 고래문화재단은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울산고래축제를 대표 축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시민참여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울산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관람객 위주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다양한 음식과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기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리얼리티 강화는 물론 각 프로그램마다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진규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고래문화재단 출범 이후 첫 고래축제인 만큼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로운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한 부분에 소홀함이 없이 축제 준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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