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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지난 19일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상돈 시장과 송필호 회장은 ▲재난재해 이재민 성금모금 및 지원 ▲자원봉사 및 구호활동 지원 ▲재난재해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등 재난 시 신속한 복구 및 피해 최소화 등 구호업무를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재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모금 및 구호활동 지원, 재난취약계층 주거 개선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안전한 천안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설립된 순수 민간 구호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이다.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피해가구 600여세대에 6억 2750만원 상당의 의연금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필품 키트 3000여개를 지원했다.

박상돈 시장은 “시는 그동안 겪었던 재난재해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 마스터 플랜’ 수립을 추진하고 있고 재해구호 전문인력 교육 등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문적인 지도를 당부드리며 앞으로의 긴밀한 협력이 재난재해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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