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오는 11월까지 천안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천안시티투어’를 주 4회 운행한다.
‘천안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4회(화·목·토·일요일) 운행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 출발해 오후 4시 30분까지 천안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버스를 타고 투어 가이드와 함께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
시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천안의 관광지, 유적지, 문화재 관람뿐만 아니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집중해 방문하는 ‘나라사랑 코스’를 신설했다.
천안시티투어는 크게 정규코스와 한시 테마코스로 구성됐으며 정규코스외 다양한 체험코스는 천안관광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규코스는 독립기념관, 이동녕선생 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등 천안의 역사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화요일에는 ‘천안·아산코스’가 운영돼 아산시의 외암리민속마을, 현충사까지 방문할 수 있다.
목요일에는 봉선홍경사갈기비와 직산향교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동서북권 코스’가 운영되고 토요일에는 천안시립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상록리조트 놀이기구까지 탈 수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 코스’가 운행된다.
일요일에는 유관순열사 사적지와 이동녕 선생 기념관, 독립기념관 등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코스’로 천안의 역사적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특정시기에만 운영되는 한시 테마코스는 ▲배꽃사잇길 걷기 ▲치즈만들기 ▲천안흥타령춤축제 체험 ▲밤 줍기 ▲거봉포도따기 ▲사과대추 따기 등 체험 ▲천안보물찾기 체험을 진행한다.
천안시는 각 지역 철도, KTX 및 수도권 전철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천안시티투어는 성인 기준 4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정 및 예약 등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시청 문화관광과, 천안역 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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