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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AI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 시설을 설치했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에 방역약품을 지급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AI는 지난달 10일 전남 강진에서 발생한 이후 경기도에 이어 충남 당진 종계에서도 AI가 의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500수 이상 가금류 사육농가 82가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농장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 관리한다.

충남 인근지역 까지 AI가 발생함에 따라 농·축협의 공동방제기를 동원해 모든 가금농가에 조류 기피제를 살포하고 전 농가에 대해 생석회를 공급하는 등 축사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현재 AI재난안전대책 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우성면 목천리 23번 국도에 거점소독 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류승용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출입 시 신발 갈아 신기만 준수해도 각종 질병감염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강도 높은 방역 대책으로 AI청정지역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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