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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지역 푸드플랜 효과분석 대상지로 선정됐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문재인 정부 100대 정책 과제중 하나인 지역 푸드플랜 효과분석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역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대도시 도매시장에 싼값에 유통을 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이제는 농민이 제값을 받고,지역에서 소비하고 남는 농산물을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유통시키자는 개념이다.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전 인프라 실태를 조사하고 효과분석 대상지로 ▲농촌형 청양군 ▲도농복합형 완주군 ▲도시형 대전시 유성구가 선정됐다.

가상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위해 청양군은 지난 25일 이석화 군수 및 강준배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대열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천섭 지역파트너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 청양군 푸드위원회와 지역푸드플랜 TF팀을 구성해 생산, 유통, 복지, 안전성 등에 대한 사실 그대로의 인프라를 조사하고 장점과 단점, 부작용과 대처방안, 시너지 효과 등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석화 군수는 “충남에서 제일 작은 지자체이지만 지역푸드플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는 어느 곳보다 강하다”면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지원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 내 먹거리 기본권 보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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