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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실습현장 (건양대)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안경광학과는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교(이하 NPIC)에서 캄보디아 최초로 안경사 자격증 시험을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굴절검사, 안경 조제분야로 나눠 실기 시험 형태로 치러진 자격증 시험에는 총 18명의 NPIC 학생들이 응시해 16명이 최종 합격했다.

캄보디아 최초로 공식 안경사 자격증을 획득한 이들 16명은 안경사 자격증과 안경사 가운 등을 받은 수여식을 통해 향후 안경사로서 캄보디아 국민들의 안(眼)건강을 위해 활동하게 됐다.

건양대는 지난해 말 NPIC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 안경광학과 1·2년 교육과정을 개설해 검안·안경조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자립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중 1년 교육과정이 마무리 돼 자격증 시험을 실시하게 됐다.

정주현 건양대 안경광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안경사 교육을 캄보디아에 전파함으로써 캄보디아 시력손상을 예방하고 캄보디아 국민의 안(眼)보건을 이바지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한국민의 자긍심 고취 및 위상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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