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천안시는 성정시장에서 2일 열린 제2회 별빛축제가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성정시장 별빛축제’는 주민들과 전통시장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의 경제적인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축제에는 앞으로 성정시장을 대표할 요리 상품을 선정하기 위한 야시장 품평회와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야시장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품평회는 1인 또는 2인 1조로 6개팀이 참여해 조리시간 30분 동안 1종류를 각 10인분씩 조리한 후 출품작에 대해 3분이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품작은 앞으로 성정시장 점포의 메뉴로 선정이 되거나 야시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품평회가 끝난 뒤에는 박상철, 조성우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구본영 시장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SSM의 확장으로 활기를 잃어가는 와중에 성정시장은 상인여러분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내실있는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제2회 별빛축제를 통해 상인들의 단합과 더 큰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정시장은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성정야시장은 9월 9일, 10월 14일·21일·28일, 11월 4일·11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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