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정이 문화관광실장이 보성다향대축제 판매먹거리 시식회 추진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앞두고 판매 먹거리에 대한 시식회를 열고 품질과 가격의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최근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축제장에서 판매될 음식들의 품질과 가격 적정성 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먹거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노정이 문화관광실장, 서상균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먹거리 부스 12곳에서 준비한 20여 가지 대표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녹돈가스 ▲쇠고기녹차쌀국수 ▲다슬기비빔밥 ▲쌀소금빵 ▲오븐구이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위생 상태와 맛, 양, 가격 대비 만족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보성녹차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들과 마을 공동체가 참여한 부스들의 개성 있는 메뉴가 높은 관심을 끌었다.

보성군은 시식회 결과를 항목별로 정리해 보성다향대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현장 안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이 더욱 신뢰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노정이 문화관광실장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축제 먹거리의 맛과 가격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믿고 찾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된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