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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금호도서관, 3개월 여정 끝에 ‘2024 길 위의 인문학’ 마무리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08-29 15:59 KRX7
#광양시 #금호도서관 #길위의인문학 #스크린(영화) #무대(연극)

‘우리들의 삶, 스크린과 무대의 인문학 이야기’ 주제로 지역의 문화·역사 알려

NSP통신-수강생들 광주독립영화관 현장 탐방 (사진 = 광양시청)
수강생들 광주독립영화관 현장 탐방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 ‘2024 길 위의 인문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3명이 수강생이 참여한 ‘2024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들의 삶, 스크린과 무대의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 8회, 탐방 2회, 후속 모임 1회씩 총 11회의 프로그램을 스크린(영화)과 무대(연극) 2가지 틀로 나눠 운영했다.

1강은 한재섭 광주독립영화관장이 강사를 맡아 스크린(영화)을 주제로, 세계와 한국 영화사의 흐름과 우리 지역의 독립영화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광주독립영화관·광주극장·영화가 흐르는 골목 등 광주·전남의 지역영화사가 담긴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지역 영화에 대한 이해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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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강에서는 극단 ‘신명’ 소속의 김혜선 배우가 무대(연극)를 주제로 연극과 마당극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도왔다. 광주‧전남 마당극의 역사를 다룬 강연을 들은 수강생들은 극단 연습실을 방문하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당극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다 함께 관람하는 탐방 및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무대와 스크린을 토대로 한 공연 예술이라는 새로운 주제의 인문학 강연에 지역민들이 신선함과 즐거움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문화를 선도하는 금호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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